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우리는 난민들과 같이 살고 있어요. 제가 난민이에요. 제가 잘 알아요.]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안녕하세요. 반갑습니다!]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제가 한국 2002년 왔어요. 2003년부터 제가 난민운동 그때부터 시작했어요.]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오늘 아침부터 밤까지 난민들 계속 전화 왔어요. '도와주세요. 제가 여기 법무부 있어, 출입국에 있어요. 내 카드 뺏어요. 난민 신청 취소했어요. 우리 집에 아기 아파요. 병원 있어요.]
난민 출신 처음으로 아태 지역 난민단체 의장 선출 최근 UN 기구 위원 위촉 전 세계 시민단체 가교 역할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우리는 난민들과 같이 살고 있어요. 제가 난민이에요. 제가 알아요. 한국에서, 일본에서, 필리핀에서, 어디 아시아 태평양에서... 난민들 어떻게 사는지, 제가 잘 알아요.]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(제가 일할 때) 공장에서 아프리카 사람들 기계 같이 취급해요. 계속 아프리카 사람들(에게) ‘흑형, 힘 많아! (일) 계속 해!']
콩고 왕자 출신으로 우연히 한국 난민 신청.
난민 인정까지 험난했던 한국 생활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제가 콩고에서 어릴 때부터 학교 졸업할 때까지, 힘든 일은 한 번도 안 했어요. 기계 몰라. (공장에서) 그 기계 제가 처음 해 봤어요.]
난민 인정 뒤 그리던 가족들도 한국행, 그러나 쉽지 않았던 한국 적응.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(자녀들을 위해) 우리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연락했어요. 첫 번째 답, 어느 나라 사람? 콩고. 콩고가 어디야? 아프리카. 어, 안돼! 다른 학교 갔어요. (이해할 수 없네요.) 그냥 다른 아프리카 사람도 다 불법인데, 미국 사람들 다 괜찮아, 유럽 사람들 다 괜찮아. 이거 문제예요.]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한국 사람들 이 책('내 이름은 욤비') 읽고 연락 오면 첫 번째로 이야기해요. '미안해. 미스터 욤비, 진짜 미안해요!' ]
전 세계 난민 6천만 명…이제 한국이 도울 때!
[욤비 토나 / 광주대 교수 : 똑같아. 1980년대, 1950년대 한국도 힘들었어요. 한국 사람들도 나갔어요. 거기서 지원받았어요. 이승만, 김대중 대통령 미국에서 무슨 비자 받았어요? 난민 비자! 거기 지원받아서 다시 한국 와서 이승만 대통령, 김대중 대통령 됐어요.]
둘째 아들 조나단의 중학교 졸업식.
욤비 교수만큼 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pn/1210_20170226002848254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